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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이자 받을 수 있는 예금통장이 나왔습니다.(토스통장,파킹통장,매일이자받기서비스,보통예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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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까보까 2022. 3. 1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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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25%로 작년 동기간 '21년 3월 0.5% 대비 0.75%나 높은 수준이지만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미국이 3년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 인상하였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기준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더 높아졌습니다. 기준금리가 인상됨에 따라 변동성이 높은 주식, 펀드, 채권에 투자하기보다 안정적인 은행의 예금, 적금에 돈을 예치하려는 분들이 최근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은행의 예금과 적금은 정해진 기간인 만기까지 유지해야 하는 부담이 있어 선뜻 가입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큰 금액이 아닌 여윳돈이나 생활비 같은 경우는 주로 주거래은행의 입출금 통장에 쌓아두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0.1%도 안 되는 금리이니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토스 뱅크에서 하루만 넣어도 이자가 쌓이며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통장이 출시되었고 출시 이틀 만에 이자만 66억 원을 지급했다는 기사를 접하였는데, 그래서 궁금한 마음에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토스 뱅크 통장 주요 정보 및 특징

토스뱅크 통장 소개 이미지 - 출처 토스 앱

구 분 내 용
가입 대상 만 17세 이상의 실명의 개인 (1인 1계좌)
예금 종류 보통 예금
저축금액 / 계약기간 제한 없음
금 리 1억원 이하 연 2.0% / 1억원 초과 연 0.1%
수수료 면제 당행, 타행 이체수수료, ATM 입금/이체/출금 수수료
예금자보호법 최고 5천만원까지 보호
특 징 매일 이자받기 서비스 제공


이러한 토스 뱅크의 통장을 일명 '파킹 통장'이라고 부르는데, 주차장에 잠시 차를 대는 것처럼 목돈을 잠깐 보관하는 용도로 이용하는 통장인데 반해 금리가 높으니 요즘 인기가 장난 아닌 것 같습니다. 또한 토스 뱅크 통장은 보통 예금 통장인데도 은행권 최초로 매일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기존 은행의 보통 예금 통장의 경우, 이자 지급시기가 통상 3개월 단위인데 반해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웠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매일매일 쌓인 이자와 원금이 더해져서 또 그 원금에 이자가 더 쌓이는 '일 복리' 구조로 이자를 계산해준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물론 매일 이자를 받으려면 매일 어플에 들어가 이자 받기를 눌러야 하지만, 깜빡 잊고 누르지 않았다고 해서 이자가 없어지진 않고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지급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매일 이자 받기 서비스는 올해 말까지 운영하며 내년에는 운영 여부를 재검토한다고 하니 재미 삼아서라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토스 뱅크 통해서 숨어있는 돈 찾기
토스뱅크 채우기 예시화면 - 출처 토스 앱


그리고 토스는 핀테크(FinTech, Finance+Technology) 기업의 대표 주자로서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비대면방식으로 토스 뱅크 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토스 어플 메인 화면에서 "채우기"라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우리가 금융 거래를 하는 모든 은행/증권사(사전에 정보 제공 동의 시) 들이 나오는데, 여기서 얼마만큼의 돈을 토스 통장에 가져올지 정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만들었지만 쓰지 않아 잊고 있었던 농협, 우체국 통장에 돈을 끌어다가 토스 뱅크 통장에 입금했는데, 분명 저의 돈이었는데도 공돈이 생긴 기분이 든답니다. 물론 이체 수수료는 무료이며, 간단한 이체 동의서 및 토스에 저장되어 있는 비밀번호 및 Face ID 인증으로 쉽게 가져오기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보통예금 통장인데도 불구하고, 매일매일 복리식 이자가 붙는 토스 뱅크의 통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큰돈은 아니지만 여윳돈이 있는 분들 중에 장기간 예금이나 적금에 예치하기에는 부담스럽고, 월급통장에 그냥 넣어두자니 아쉽다고 생각하신다면 오늘 소개해드린 토스 뱅크 통장을 개설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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