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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포동 맛집) 선어회 대표 맛집 「선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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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까보까 2022. 9. 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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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와서 활어회는 많이 먹어보았지만, 선어회를 즐길 기회는 없었는데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강력한 선어회 맛집이 남포동에 있다고 해서 다녀와봤어요.

 

 

선어마을_입구사진
남포동(자갈치역) 선어마을 입구 사진

 

먼저 본격적인 포스팅 전에 활어회와 선어회의 차이를 간단히 설명드리면,

 

활어회는 살아있는 생선을 바로 손질해서 먹는 회

선어회는 살아있는 생선을 손질해 저온 숙성(최소 3시간 ~ 최대 3일) 후 먹는 회라고 구별할 수 있어요.

 

선어회는 일단 숙성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식감이 부드럽고 깊이 있는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번 선어 마을을 방문한 계기로 활어회보다 선어회가 저에게는 더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만큼 선어 마을 선어회가 맛있었다는 얘기죠.

 

 

선어 마을

- 위 치 : 부산 서구 구덕로 114번 길 17  ※ 자갈치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 운영시간 : 12:00 ~ 20:30  ※ 매주 일요일 휴무 

- 대표 메뉴 : 선어 모둠회 (소) 55,000원 (중) 70,000원 (대) 90,000원


선어마을_메뉴사진
선어마을 메뉴사진

 

부산 현지인 대표 맛집인 선어 마을은 유명세와 달리 가게 내부는 크지 않으며 영업도 20시 30분까지 밖에 하지 않는다는 것이 다소 아쉽다고 느껴졌어요. 그런데 저희 말고도 21시까지 계신 테이블이 4~5군데 있는 걸로 봐서는 조금 유연하게 영업시간을 가져가시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선어마을_내부사진1선어마을_내부사진2
선어마을 내부 홀 사진

 

저희는 5명에서 방문하였기 때문에 이모님께서 추천하시는 선어 모둠회(대)를 주문하였습니다.

 

선어 모둠회가 나오기 전에 밑반찬들이 세팅되었는데, 특히 저 생선전이 갓 튀겨주셔서 그런지 엄청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오리무침도 밑반찬 답지 않게 같이 간 지인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했답니다.    

 

 

선어마을_밑반찬사진1선어마을_밑반찬사진2
선어마을 밑반찬 세팅 사진

 

그리고 오늘의 메인! 선어 모둠회(대)가 등장하였습니다.

 

 

선어마을_선어모듬회(대)1선어마을_선어모듬회(대)2
선어마을 선어모듬회(대) 사진

 

이모님께서 오셔서 모둠회를 소개해주시며(병어, 노란 가오리, 농어, 민어, 금태 등) 각각의 회를 어떻게 먹는 게 맛있는지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먹기 급급해서 기억이 나진 않는데, 그냥 맛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ㅎㅎ

 

부산에 와서 선어회를 몇 차례 먹어보았지만, 선어 마을의 선어회가 단연 으뜸이었어요!

 

그리고 선어회를 다 먹을 때쯤 삼치구이도 이모님께서 먹기 좋게 발라주셨고요.

 

 

삼치구이_사진1삼치구이_사진2
삼치구이 발라주는 사진

 

마지막으로 지리탕이라고 하죠.

 

 

지리탕_사진
선어마을 지리탕 사진

 

맑은 국물이 일품인 선어 마을의 지리탕은 어떻게 생선으로 이토록 깊은 맛을 낼 수 있는지 연신 감탄하며 먹었네요. 미나리와 통통한 생선살을 한 점 떠서 먹는데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었답니다. 선어 마을에 가신다면 꼭꼭 지리탕은 시켜 드셔야 합니다.!

 

오늘은 남포동/자갈치에 위치한 선어회(숙성회) 대표 맛집!! 을 소개해드렸는데, 부산 여행을 오시거나 평소 숙성회의 맛있는 식감을 느끼고 싶다면, 선어 마을 꼭 한번 들려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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