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자취를 했던 기억, 서울에 상경하여 회사 근처 원룸을 얻어서 생활했던 시절들이 문득 생각이 납니다. 이제 명절이 지나고 나면 본격적인 봄 이사철이 다가올 텐데 제가 이번에 지방발령으로 오피스텔을 구하면서 가성비 끝판왕으로 커튼을 설치했던 얘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간혹 임대인 분들 중에 절대 본인 집에 '못을 박지 말라'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못을 박지 말라고 안 하셔도 전세/월세 계약기간이 끝날 때 집을 확인하시면서 못 구멍을 다 막아놓고 가라는 요구를 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긴 하죠ㅠㅠㅠㅠ 그럴 때면 서로 떠나는 마당에 얼굴 붉히는 일이 생기곤 합니다.
그래서 저도 혹시나 모를, 사태에 대비해서(제가 사는 곳은 그런 집주인 분이 아니시겠지만.....) 전세/월세 집에서는 못을 안 박고 살았는데 이번에 얻은 집은 너무나 햇빛이 잘 들어서 커튼 설치가 필수인 집이었습니다. 그래서 못을 안 박고 커튼을 저렴하게 설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고 생각하던 중 기가 막힌 아이템을 발견했고 실제 커튼을 설치했던 사례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이 못 없이, 자국도 남지 않고 튼튼하게 커튼을 직접 설치한 사진입니다.
못 없이 커튼봉 / 못 안 쓰는 커튼봉
먼저 각종 포털에서 「못 없이 커튼봉」, 「못 사용하지 않는 커튼봉」을 치시면 아래 사진과 같은 아이템을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는데, 설치나 작동 원리는 비슷하기 때문에 저렴한고 상품평 좋은 걸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아이템을 브래킷이라고 하는데, 저기 가운데 별 모양의 나사를 조여주면 창문틀에 고정할 수 있는 원리였고, 나사가 가운데 철판을 직접 조여주기 때문에 창문틀에도 표시가 나지 않는 대박 아이템입니다. 저도 창문틀이 100원짜리 동전하나 들어가는 아주 작은 틈이어서 걱정했는데, 충분히 설치가 가능했답니다.
또한 어떠한 공구도 없이 손으로 나사를 조여만 주면 되기 때문에 기계치인 저도 쉽게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창틀에 브래킷 설치가 완료되었다면, 커튼봉과 커튼을 달아야겠죠? 저는 햇볕을 피할 목적으로 저렴하게 설치하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소로 달려갔답니다. ○○소에서는 커튼봉과 커튼이 각 5천 원으로 정말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는데, 두 번 발걸음 하기 싫으신 분들은 꼭 미리 창문 사이즈를 재고 가시길 바랍니다.!!
구매한 커튼봉을 브래킷에 끼워놓고 구멍 뚫려있는 커튼을 커튼봉에 넣기만 하면 설치가 끝납니다. 정말 간단하죠? 처음 시작하는 자취방에 간단한 인테리어로 분위기를 내고 싶다거나, 햇볕을 피할 목적으로 커튼을 설치하고 싶다거나 하는 분들에게 이번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취하시는 분들의 영원한 숙제! 못질 안 하고 가성비로 쉽게 커튼을 설치하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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