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월 말부터 시작했던 티스토리 블로그에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날이 되었습니다. 직장에서의 오랜 실무 경험을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조금이라도 유용한 실생활의 이슈를 공부하면서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서 무턱 되고 시작했던 블로그였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조금 무료했던 타지 생활에도 활력이 생기고 시사/경제 분야에 더 면밀히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어느새 저에겐 소중한 취미생활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블로그에 흥미가 생길 때쯤 주변 지인들로부터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신청해보라는 얘기를 들었고, 그것이 블로그에서의 첫 목표가 되었습니다. 멋모르고 관심이 생겨 글을 5개 정도 작성했던 즈음 구글 애드센스 신청을 했었는데 당연하게도 불합격 통지를 받았습니다. 이유도 모른 채 이것저것 찾아봤더니 이 과정이 애드 고시라 불릴 정도로 어려운 관문이었단 걸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불합격 통보 및 사유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저기 검은 Google 마킹된 티를 입은 '안드레아스'라는 분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불합격을 했는데 너무 밝은 표정으로 저를 위로해주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는데, 광고 게재가 준비되지 않은 사유를 읽어봐도 정확하게 어떻게 해야 할지 사실 감이 잡히질 않았습니다. 여러 이웃님들의 합격 후기를 보며 제 나름대로 적용했던 내용들이 있어서 이번 시간에 저처럼 답답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처음 애드센스 신청을 했을 때의 카테고리는 총 5개였는데(①Money ②Company ③House ④Food ⑤Issue) 각 카테고리별 작성 글의 수는 동일하지 않았습니다. 상당 수의 글들이 money, company에 집중되어 있어 2차로 애드센스 신청을 했을 때는 ①, ②번 카테고리에만 글을 20개 정도 쓴 상태에서 애드센스를 신청하였습니다. 아마도 카테고리가 작으면 그 분야에서 깊은 지식이 있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구글은 광고를 게재할 고품질의 블로그를 판단할 때 AI가 직접 문장을 스캐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글을 쓸 때 사실 위 부분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는데, 그러다 보니 제가 AI라도 제 블로그가 전혀 전문가가 작성한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특정 주제에 대해 깊이가 있으려면 최소한 내용이 풍부해야 하고(글자 수) 철자가 틀린 게 없는지(맞춤법 검사), 다나까로 문장을 끝내어 전문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는 아주 어렸을 적부터 글의 형식은 서론 - 본론 - 결론 순으로 적도록 교육을 받았습니다만, 제가 처음 불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는 이런 형식을 갖추지 못했었습니다. 특정 이슈에 대해 글을 쓰는 배경 및 사유(서론)와 글을 통해 어떤 내용을 독자에게 전달할지(본론), 그리고 마지막으로 글을 통한 기대효과, 시사점(결론) 등의 형식으로 글을 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런 스킬을 빠르고 쉽게 올리려면 신문기사나 사설들을 읽다 보면 감이 스스로 생기게 될 것이고 한 단락당 3줄 이상의 글을 쓰기 위해 이전에 써왔던 블로그 글들을 다시 교정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전문적인 글이라고 할 수 있는 뉴스 기사들을 보면 한 페이지당 이미지가 많이 첨부되어 있는 경우가 없는데, 아마 구글도 고품질의 블로그를 판단할 때 동일한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이미지는 최소한(1개의 글당 3개 이내)으로만 하였으며, 이미지를 첨부할 때는 용량을 줄여서 다시 업로드하였습니다. 또한 이미지를 설명하는 간략한 문구와 이미지 출처도 표기하는 것으로 수정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정보전달성 글을 쓰다 보면 구독자의 관점에서는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타 사이트로 이동을 도와줄 수 있는 하이퍼링크 삽입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구글에서는 글쓴이가 단순히 URL을 링크함으로써 본인의 블로그에 머물지 않고 타 사이트로 이동하도록 유도하거나 홍보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링크를 삽입했던 부분은 불합격 통지 이후 전부 삭제 후에 다시 신청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애드 고시를 통과한 소소한 팁들은 있습니다만, 제가 애드 고시를 합격하기 위해 중점을 두고 블로그의 글들을 수정했던 부분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무엇보다도, 블로그를 어느 정도 운영하면서 글을 써오고 있는 분들이라면 과거에 내가 썼던 글들을 다시 한번 정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과거의 나보다 현재의 자신이 분명 성장해있을 것이기 때문에 예전에 작성했던 글들의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이실 거기 때문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린 팁들이 애드 고시와 힘겹게 싸우고 계신 분들의 합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혹시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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