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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바닥찍고 날아오를까? (적립식 투자, 배당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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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까보까 2022. 4. 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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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기준, 삼성전자 종가가 68,700원(전일대비 +2.54%)을 기록하였습니다. 전일 52주 최저가(67,000원)를 기록하며 코스피 시가총액도 400조가 깨졌었는데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최근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액 77조 원의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8 거래일 연속 계속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좀처럼 주가 회복을 못했었죠. 오늘처럼 2%를 넘는 상승을 보여준 것은 3월 10일 이후 약 한 달 만의 일입니다.

 

오늘의 주가 상승세는 852억 원을 매수한 기관이 주도하였습니다. 지난밤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8.5%로 사상 최대치가 발표되었는데 이를 두고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왔다고 판단하여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심리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또한, 거시적 환경의 불확실성(인플레이션으로 야기될 경기 둔화 우려)을 감안하더라도 많은 전문가들의 견해처럼 삼성전자의 주가가 이제는 바닥권이라는 주장도 주가 상승을 견인하였습니다.

 

삼성전자_주가_이미지
삼성전자 주가 이미지 - 출처 연합뉴스

 

주식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포트폴리오에 빠지지 않는 대표 주식이 삼성전자이며, 저 같은 동학 개미분들의 약 65%가 삼성전자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7 만전자가 깨진 이후로 외국인과 기관은 지속 매도세를 이어왔음에도 개인들이 삼성전자의 주가를 떠받들었다고 할 정도로 개인들의 매수세가 아주 강했었다고 합니다.

 

저 역시도 동학 개미 중에 한 명으로서 6만 전자가 된 이후로 지속적으로 모아가고 있습니다. 나름의 개똥철학을 가지고 3 거래일 연속해서 주가가 빠졌을 때 10주씩 투자했던 게 어느새 꽤 모였네요. 저는 주식의 초보라 기업의 사업성을 분석하고 재무제표의 수치를 보고 인사이트를 얻진 못하지만 기업 가치가 높은(시가총액) 회사에만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편입니다.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주식시장이 침체기에 놓였을 때 조금씩 조금씩 시총 순위가 높은 기업 위주로 미국과 국내의 주식을 모아간다면 분명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요? 요즘처럼 변동성이 높은 주식장에서는 단타로 수익을 내기가 정말 어려운 만큼 우직하게 자신만의 목표 수익률을 가지고 느긋하게 우량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삼성전자는 적은 금액이지만 분기 배당(분기당 각 361원)도 하고 있죠? 지금 삼성전자 주가를 기준으로 하면 연간 2% 정도 되는 배당 수익도 덤으로 얻을 수 있으니, 이만한 주식도 찾기 힘들기 때문에 국민전자라는 호칭을 받을 정도로 우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디 오늘 삼성전자의 상승세가 반짝 반등으로 끝나지 않길 바라며, 우리 모두가 바라는 10 만전자가 되는 그날까지 지켜보며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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