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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량 맛집] 50년 전통의 은하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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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까보까 2023. 1. 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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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짱이입니다. (>_<)//

 

매번 부산 남포동 주변 맛집만 포스팅을 올렸었는데, 오늘은 초량동이란 곳을 가보았는데요. 그 이유는 부산에서 아주 유명한 돼지갈비골목촌이 초량에 있다는 사실 때문이에요.

 

 

은하갈비_메인사진
부산 초량 대표 맛집 은하갈비 사진

 

저의 최애 메뉴이기도 하거니와, 그런 날 있잖아요? 기름진 삼겹살에 소주 보단 달짝 짭짤한 돼지갈비와 맥주가 당기는 날!

그래서 초량 돼지갈비골목에서도 제일 유명하고 역사가 깊다는 은하갈비에 다녀와봤답니다.

 

 

은하갈비_가게_입구사진
은하갈비 가게 입구 사진

 

50년 전통의 부산 맛집, 은하갈비! 입구부터 맛집 포스 느껴지시나요?

평일 저녁 8시쯤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입장하는 순간부터 달콤한 돼지갈비 냄새가 식욕을 돋웠어요.

 

 

은하갈비_내부사진1은하갈비_내부사진2
은하갈비 매장 내부 사진

 

부산 맛집 은하갈비의 메뉴판인데요.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한번 놀라고, 모든 테이블이 돼지양념갈비만 먹고 있단 사실에 한번 더 놀랐네요. 그만큼 이곳의 돼지양념갈비가 시그니쳐 메뉴라는 거겠죠?ㅎㅎ

 

 

은하갈비_메뉴판은하갈비_기본상차림
은하갈비 메뉴판 및 기본 상차림 사진

 

기본 상차림은 파채, 기본 야채, 양파 절임, 배추절임 등이 세팅되고요.

저희 일행은(남자 셋) 돼지양념갈비 4인분을 시켰는데, 이곳의 돼지갈비 조리 방식이 상당히 특이했어요.

 

 

은하갈비_무쇠판은하갈비_조리방식_사진
은하갈비 무쇠 불판 및 조리 방식 사진

 

평소 돼지갈비는 구워서 먹는 게 일반적인데 은하갈비는 졸여서 익히는 방식이랄까?

저 동그란 무쇠 불판에 은박지 포일을 접시처럼 만들어, 그 안에 있는 돼지갈비를 팔팔 끓여 졸여 먹는 처음 보는 방법이었어요.

 

그러다 보니, 다른 돼지갈빗집처럼 쾌쾌한 연기가 자욱하지도 않고 불조절 실패로 고기를 태울 일도 없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누가 구울지 눈치도 안 보고요. 어느 정도 팔팔 끓기 시작하면, 일하시는 이모님께서 저 은박지를 몇 번 뒤집어 주며 생마늘과 고구마를 넣어주시더라고요. 

 

 

은하갈비_끓이는_조리방식은하갈비_완성사진
돼지갈비를 끓여 익히는 은하갈비 사진

 

그렇게 고기가 다 익으면 이제 본격 먹방 시작!

 

제 포스팅은 항상 먹기 전까진 메뉴나 상황 설명이 잘 되는데 왜 먹는 건 표현이 안되었을까?라는 생각을 매번 한답니다. 그만큼 메뉴가 맛있고 술이 저절로 들어가다 보니, 사진 찍을 타이밍을 계속 놓치는 것 같네요.;;

 

뭐 그만큼 은하갈비도 뒷 사진이 없는 걸로 봐서는 정말 맛있게 먹었던 부산 대표 맛집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현지인 맛집이라 소개받고 간 곳인데도 20~30대 부산 사투리를 쓰지 않는 분들이 많았던 은하갈비이니, 부산 여행 오신 분들도 한 번 가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곳이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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