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더없이 맑았던 초여름의 푸른 하늘에 드라이브 겸 해서 기장 쪽에 갔다가 아주 핫했던 「바릇」이란 꼬막 맛집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인스타 감성 가득한 바다 뷰를 보면서 창가에 앉아 꼬막비빔밥과 육전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탁 트인 바다만큼 가슴이 뻥 뚫리는 맛집이었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평일 12시에 방문했는데도 벌써 대기팀이 13팀이나 있을 정도로 핫한 식당이었는데요~ 뷰 맛집 이기도 하지만 음식도 정말 모든 분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만큼 훌륭한 맛집이었습니다. 도착하면 재빨리 가게 앞의 키오스크에 가서 대기 등록을 하게 되는데, 인원 수나 창가 자리 선호 여부 등을 선택하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내 순서가 언제 될지 알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바다를 보며 식사할 수 있는 창가 자리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오래 기다릴 것 같아 저는 2층의 테이블 자리로 선택했습니다.
대기 등록을 하고 가게 앞에 있다가 바닷바람이 너무 불어 차로 가서 20분 정도 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순서가 찾아왔습니다.(가게 바로 옆 주차장과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주차장 사용 가능합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카운터에서 바로 주문을 하게 되는데 저는 바릇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꼬막 육전 대판을 주문했습니다.
2층에 올라가니 탁 트인 오션뷰가 우릴 반갑게 맞이해주었으며 간장 게장, 오징어 젓갈, 나물 무침, 어묵, 쌈 채소들이 바로 세팅되었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1층에서 꼬막 육전 대판을 들고 오셨는데 그 비주얼이 어찌나 황홀한지 맛보기도 전에 반할만하게 꼬막과 비빔밥, 육전이 담겨 있었습니다. 자칫 목이 메일 수 있으니 푹 끓인 미역국까지 준비되면 모든 음식들이 이제 세팅된 거네요. 입에 잔뜩 고인 침을 뒤로한 채 예쁘게 사진 몇 장 찍어주고 이내 음식을 흡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꼬막 육전 대판 가격
2~3인분 36,000원
꼬막 육전 대판은 2~3인분 답게 꼬막의 양도 풍성했으며 꼬막이 알맞게 데쳐져서 쫄깃하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따뜻했던 육전도 겨자 향 가득한 소스와 야채들이 어우러져 고소하게 먹을 수 있었네요.
남녀노소, 젊은 분들부터 부모님 세대까지 연령 불문 모든 분들이 연신 사진을 찍으며 기분 좋게 부산 기장 맛집인 바릇식당에서 식사를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부산 기장에 데이트나 드라이브 가실 일이 있다면 꼬막 비빔밥과 육전으로 유명한 뷰 맛집 바릇식당에 방문하신다면 동행하는 분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을 수 있는 부산 대표 맛집일 거 같습니다.
부산 가성비 맛집 자갈치시장 고등어구이 정식(6천원, 고등어 리필가능) (19) | 2022.06.02 |
---|---|
부산 통닭 맛집 겉바속촉 '거인통닭'(백종원의 3대천왕, 생활의 달인) (9) | 2022.05.31 |
경주 힐튼 호텔 룸 컨디션 및 조식 뷔페 후기(디럭스 트윈룸 가격, 경주 맛집 추천) (14) | 2022.05.27 |
에어팟 한쪽이 안들린다면? 쉽게 조치하는 법(에어팟 초기화) (7) | 2022.05.25 |
손흥민 EPL 파워랭킹 1위, 득점왕, 올해의 선수상 가능할까? (5) | 2022.05.21 |
댓글 영역